이름 : 이엄지
성별 : 여
개월수 : 210일 쯤 됐어요
신체사이즈 : 7kg 날씬베베입니다
이 크라운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추석에 시댁식구들과 해운대를 가서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남푠이가 자기는 밥안먹는다고 간지나게 크라운 쓴 엄지를 안고 식당앞을 서성서성하고 있을때
1. 외국인 커플이 지나가며 엄지에게 "so cute." 을 연발하며 하트뿅뿅을 날렸으며
2. 엄지또래의 남자아기가 엄지에게 반해 눈이 띵용해서 아기엄마아빠의 발을 되돌렸으며
3. 맞은편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던 아기엄마아빠가 차를 타고 집에 가려는 순간
엄지가 쓴 크라운을 보고 반해
차에서 내려서 "이거 어디가면 살수 있어요?" 물었드랬습니다.
남표니는 "이거 다팔렸대요! 다시 못만든대요" 라고 어깨 으쓱이며 말하고선
식당으로 들어와 밥먹는 저에게 자랑을 하더군요!
이에 발끈한 저는...." 아냐 부바님이 꼭 다시 만든댔어,, 재입고 한댔어.. 이 사람들 어딨어?"
하며 밥먹다 말고 밖으로 뛰쳐나가
차를 타고 출발하려고 하던 아기엄마아빠의 차문을 탁탁 두드려..."문열으시소"
한다음 큰소리로 "이거 살 수 있어요!!" 하며 부바홍보를 신들린듯 해댔으니...
감동한 아기엄마아빠가 고개를 조아리며 감사하다고.......ㅋㅋㅋㅋ
이 엄마도 이쯤이면 이제 부바홀릭되셨을텐데 언제 한번 카페에서 만날수 있으려나요?ㅋㅋㅋㅋㅋ
아기이름이라도 서로 통성명할껄 그랬어요 ㅋㅋㅋㅋ
요즘 엄지는 크라운을 하루종일 쓰고 지냅니다. 이젠 제법 익숙해져서 벗으려고 하지도 않고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정말 신통방통한 크라운~~
코랄로즈 쁘띠엘삔을 달아주었더니 더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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