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분 후기에 제 의견 좀 달께요.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 싶어서요^^
아기띠와 포대기 사이에서 고민 중이시라면 제 글이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단, 저 협찬받는것도 아니고. 서포터즈도 아니구요. 전부 제 돈으로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가격대비 고퀄리티에 감동받은 소비자이죠^^;
포대기 착용방법이 너무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런 이유때문이라면 처음부터 아기띠를 선택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저는 처음부터 애착육아에 관심이 있어 아기띠는 나중으로 뒤쳐두고 포대기부터 알아봤었습니다. 몇군데 검색한 결과 부바의 디자인에 끌려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저 또한 처음 두세번까지는 진땀 좀 뺐었어요. 하지만 몇번 해보고 익숙해지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되려 나중엔 제 몸에 편한, 아이에게 더 안정적인 포지션을 개발?하게 되죠. (포대기없었음 제 양팔은 남아나지 않았을거에요) 부바까페에 오셔서 노하우방의 글이나 다른 회원님들 도움 받으시면 더욱 수월하게 적응하실 수 있어요^^
혹, 전통포대기 해보셨나요? 해보진 않으셔도 아실거에요. 어떤식인지.. 넓직한 이불같은 톡톡한 천으로 칭칭 동여매는. 덥겠죠?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등에 업은 아이는 질질 내려와 양 겨드랑이가 포대기에 껴서 앙앙 울어대고..;; 장시간 착용에 따른 허리고통.. 집에서밖에 할 수 없는 향토적인 디자인..ㅜㅡ 포대기라는거 애착육아에 참 좋은건데.. 이런 이유들로 포기할 수 없잖아요?
부바포대기는 전통포대기를 기초에 두고 있지만, 무게는 가벼워지고 현대화된 디자인에 장시간 착용에도 아프지않고(어깨를 거쳐 허리에 둘러매어 아이 무게를 분산시켜 장시간 착용에도 크게 무리없어요.) 아이도 더욱 안정적이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수차례의 시행착오와 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거랍니다. 제가 개발한것은 아니지만. 여지껏 부바제품들 써오면서 느낀 것은, 그냥 돈벌이로 하는것은 아니구나. 정말 엄마의 입장에서 이것저것 여러가지 고심끝에 나온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제품에서 전해진다는거죠. 또, 실제로도 신제품 출시전에 까페 회원님들께 샘플선보이고 피드백도 받아서 완제품으로 출시되고 있거든요.
착용방법 하나만으로 '에이- 이건 별로야!' 하기에는 장점이 너무나도 많기에 밑에 분 후기를 읽고 안타까운 마음에 조심히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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