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바입니다.
우리 모두 손꼽아 기다리던 마테라백이
드디어 입고를 마치고, 오늘부터 발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공구 특성상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
보통 일주일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주문을 해달라고 요청드리는데
이번에는 예상보다 더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 정말 죄송했어요.
기다려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전합니다.
너무나 기쁜 상황 속에, 한 가지 슬픈 소식이 있어
무거운 마음으로 공지를 드립니다.
이번에
마테라백 “카멜” 칼라를 주문해 주신 분들께 안내드립니다.
마테라백 카멜 칼라의 바디 캔버스 원단이 공장 실수로
제가 의도 했던 베이지 칼라가 아닌,
아이보리톤의 생지 칼라로 잘못 작업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 부분은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셀렉했고,
이를 우리 고객님들께서도 모두 잘 알고 계시기에
이 상황이 무척이나 괴롭고 속상합니다.
새롭게 베이지 캔버스로 재작업에는
최소 한 달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고객님들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우선은 아이보리 캔버스의 카멜 칼라를 전량 입고 받아
고객님들께 먼저 발송해 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부족하나마 아이보리 캔버스 칼라의 제품을 먼저 사용하고 계시면
베이지 캔버스로 만든 제대로 된 카멜 제품은
입고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추가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마테라백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회원분들도 부바에 많이 오셨고,
마테라백은 기존 구매자분들 만족도가 높아
추가 구매도 많을 정도로 인기 있었던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제품보다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 고객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부바를 믿고 구매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담아 다시 한번 사과 말씀 올립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잘 쓰지 않는 캔버스 칼라를 셀렉하여
공장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셨는데..
공동구매하는 시스템 특성 상,
믿고 구매하는 부바 특성 상,
약속드린 물건이 아닌 것을 보내드린다는 것은
저희에겐 절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
12년간 변치 않는 우리의 진심을 보고
믿음을 더해주신 우리 부바맘님들께
저희가 할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를 지킬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재작업을 약속해 주신
핸드백 대표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우리 고객님들,
오래 기다려주신 것이 후회되지 않게
저희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고 구매해 주신 고객님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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